날마다 기념~
서향의일상 2009/09/10 23:48
오빠네 상무님이 사주셨다는 케익.
미리 생일 기념... 그리고 오라버니의 앞날을 위해서 짜안~

오랜만에 나간 외근... 몇 군데 서점을 돌았는데.
마지막 장소를 오빠 회사 근처로 잡아. 같이 저녁먹고 들어왔다.
서울대 근처를 헤매이다. 우연히 들어간 샤브샤브집. 포석정.
정말 저렇게 수로위로 음식이 돌아다녔다 ^^
강추는 아니지만 그냥저냥 괜찮았던 집.
서울대입구역 6번출구. 포석정. 해물과 고기 모두 신선했던 집.

사랑하는 나의 패밀리들이 34살. 생일을 축하해줬다.
언니가 광명시장에서 맛난 족발을 사오고.
아이들위해 (?) 깐풍기도 하나 주문하고.
전도 부치고. 찌개도 하나 끓여. 즐거운 저녁~

화려한 것 좋아하는 울 오라버니. 이번에도 역시... 한방 크게 질러주셨다.
화면으로 잘 표현되진 않았지만... 금색이다. 제대로 ^^;
너무 이쁘지만... 올가을엔 검정색 낮은 굽을 하나 장만하려고 했던 (지금도 조금 화려한 은구두가 있어서 ^^;;;) 나는 약간 당황...
오라버니 못 바꾸도록 계속 신어보라 하고 ^^;
암튼 혼자가서 이걸 사온다는 자체가 너무 감동이고 고맙고 그렇다.
앞으로 충성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

무엇보다 함께여서 기분이 너무 좋았던 나...
오래만에 노래방 모임 추진~
오빠랑 같이 가면 부끄러워 노래를 안 부르던 우리 재이.
이제 1년이 넘어 2년이 다 되어가니 ㅋㅋㅋ
마이크를 놓지를 않는다 ^^;;
형부가 한곡도 안불러... 노래가 다 끝나가 한소절 남은 걸 껐더니
울기까징 ㅋㅋㅋ
우리 오라버니 댄스와 울 재이의 노래가 어우러져 재미있었다.
(사실 우린 좀 졸렸다 ㅋㅋ 잘 보면 형부 하품하는 사진도? ㅋ)

좀 슬픈 제목이지만... 잘 들어보면 절절한 사랑고백? ㅋㅋㅋ 이다.
현대 41타워. 스카이라운지에서 프로포즈할때도
이 노래를 신청했다는 전설이...
(물론 현악3중주가 연주해주지는 않았다. ㅋㅋㅋ )

생일 모임을 이틀이나 앞당긴 이유는... 토요일 야구 관람 때문
이미 4강이랑 멀어진 롯데. 이때만해도 조금 희망을 가지고
관람~ 문학구장은 처음이라 더 설렜고.
아침부터 서둘러 kfc 치킨도 준비한터라 더 기분 up ㅋ

야구장 초대권도 있어서 더 좋았고 ^^

치킨에, 맥주에, 과일에, 소세지, 김밥, 바나나칲, 땅콩, 과자 ㅋ
준비해간 것이 많기도 했고.
오라버니랑 원재는 컵라면까지 ^^
그렇지만 롯데는 졌다.... 에궁

원재 구경 시켜줘서 이 이모는 더 므흣했다 ^^
재이야. 미안~^^

12시 넘어 집앞 운동장서 달밤에 체조도 (?)하고 들어오는 길.
딱 한잔만 더 하자는 이미 많이 취한 우리의 오라버니들~
주머니에 들어있던 육천원 탈탈털어... 집앞 편의점에서
맥주와 마른안주, 김으로 마무리~
새벽1시30분쯤? ^^

이 멤버들 뭉쳤다하면 해장메뉴는 언제나 행주산성 원조국수집이었지만
생일인 날... 맛있는 걸 사주고 싶다는 미나의 집념으로
1시간 넘게 검색해. 목동아파트 3단지. 백년초 칼국수집으로 고고씽.
얼큰한 국물, 그리고 만두가 맛있었던 집. ^^
그렇게 또 미나네와 헤어지고.
언니네집으로 다시 가... 서울 출장온 동생까지 뭉쳐.
저녁은 갈비파티. (동생이 이 누나 생일이라고 쏴주셨당^^)
생일 전날. 생일날. 생일다음날. 모두 치킨으로 기념하려던 계획은 빗나갔지만
날마다 파뤼는 성공 ^^ 나이드는 것이 그리 즐겁지는 않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은 언제나 즐거운 일 ^^

갈비.. 열심히 먹고 왔는데...
3시간이 지나니... 다시 출출해진 울부부.
9시 넘어. 울동네 까치분식에서. 만두, 김밥, 볶음밥까지 사와서 한상 먹음 ㅋㅋㅋ
그렇게 또 한주를 마무리~
정말 많이 먹은 한주 ^^;
덕분에 살은 더 많이 쪘지만...
생일이었으니... 뭐 ^^;;;
내년에도 올해만 같았으면 좋겠다~ 아니 내년엔 가족이 한명 더 늘어있기를...
^^
Trackback Address :: http://daphne-odora.com/trackback/2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