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솔로... 단상...

서향의일상 2006/06/21 23:57
굿바이 솔로 13부
[변치 않을 사랑에 목을 매며 산다] 중에서..

엄마를 보내고 아파하는 민호의 모습 뒤로
깔리는 나레이션..

사람들은 늘 영원한 사랑에, 변치않을 사랑에 목을 매며 산다
계절이 변하는게 당연하듯..
우리의 마음이 사랑에서 미움으로,

미움에서 증오로..
다시 그리움으로 변하는 것 역시 당연한데,
우린 왜 그걸 받아들이지 못하는 걸까?
2006. 04. 12.

울며 불며 시청하던 '굿바이 솔로'와의 예정된 이별을 한지 두달 남짓.
어떤 책보다 어떤 영화보다 맘에 와 닿았던 명대사 명장면이 많았던 드라마 굿바이 솔로
"사랑은 가만 있는데 내 마음이 변해놓구
   그걸 사랑이 변했다고 내가 우기는구나
    변할 수도 있는데 .. " 라던 수희...

이런저런 가르침속에 ^^; 나도 이젠 다시 시작해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는데
또 다시 상처 받을지 모르지만...
상처 받을때 받더라도... 사랑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어 보기로 했는데...

그치만... 역시 힘들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자존심 따윈 다 버려야. 사랑할 수 있다는.
이쁜미리의 대사가 맴돌지만... 아직도 그 아무것도 아닌 것을 붙들고만 있는... ^^
참 바보 같기만 한 나 ...

다 귀찮다. 인생돗대. 혼자 가는 거라는 양씨 아저씨의 말이
제일 크게 와 닿는 밤 ^^

챨리헤이든 아저씨의 베이스 선율이 내 마음을 후벼 파누만... ^^;;;

2006/06/21 23:57 2006/06/2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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