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동기이자 이웃사촌인 미경이가 놀러왔다~
지금은 둘다 결혼했지만 대학 졸업 무렵 같은 아파트로 이사해와
103동 107동 위치상으론 앞동~ 그래서 앞동아가씨 미경이와
외로워도 슬퍼도 기쁘고 즐거워도 함께 해왔던 날들~
멀리~ 서울로 올라와 살게되었고 각자 결혼하고 나서는...
가끔 부산 내려가도 자주 보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지만
언제봐도 좋은 내동생이다~ 그리고 그의 남편~
오랜동안 준비하던 일이 얼마전에 결실을 맺어서 얼마나 잘 되었는지 ^^
연수 받으러 올라온 남편도 볼겸~ 나도 볼겸 ~ 이번주는 미경이가 올라왔는데
토요일도 근무하고 오느라 11시 넘어 집에 도착해... 오늘 오전에 또 바로 나가느라
12시간 정도 겨우 함께하고 가는거라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나가려는 길에 이렇게 눈이내려줘서... 다행이었다 ^^
부산에서 이정도 내리는 눈은 몇년에 한번 볼까말까인데...
이렇게 살짝 깔린 눈이라도 밟아보고 갔으니... 아쉬운 맘이 조금 덜어졌길 바라며...
기념촬영 ^^
2009. 12. 20.
미경이네 커플~ ^^
2009. 12. 20.
울신랑 그리고 미경이 신랑~ 그리고 미경이 ^^
나름 아무도 밟지 않은 눈길? ㅋㅋ
세수도 안한 내 앞모습은 도저히 공개할 수가 없다. 으흐흐
인사동 나들이를 하겠다는 미경이네 커플을 지하철역까지 배웅해주고
우린 커피 한잔의 여유~ ^^
별다방도 콩다방도 없는 우리동네이지만~
도너츠 가게라도 있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달다구리 까페라떼 한잔이면... 마음의 여유가 ^^
커피마시러 가자면 세상에 커피값이 제일 아깝다던 울 신랑도
이젠 제법 커피 한잔 다 마실줄도 아니 그것도 좋구 ^^
미경이가 올라오면서 엄청나게 큰 선물을 가져왔다~
내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기장 미역 ^^
서울에서도 마트가면 미역 많이 팔지만~
그날그날 수확해와서 바로바로 시장에서 팔던 미역만 보며 자란 나로서는
마트에서 파는 웬지 시들시들한 생미역은 절대 사게되지가 않는다...
그래서 늘 겨울이면 기장 생미역을 그리워하는데...
역시 앞동아가씨 나의 마음을 알고... 생미역 한~~가득 가져온 것이다.
제법 양도 많아서... 반은 젓갈 넣고 무치고, 반은 간장 넣고 무쳐놨더니... 든든~
그거해서 좀전엔 밥도 비벼먹고 ^^
얼마남지 않은 2009년 12월~ 이번주도 좋은 사람들과 즐겁게 보냈다 ^^
미경~ 기둘리~ 담엔 내가 부산갈테니~ 그땐 또 미역 같이 먹으며 ㅋ 잼나게 놀자구~~~
글구 지지난주 부산갔다가 연락 못한거 정말 미안...ㅠㅠ
오늘도 얘기못했는데... 으흐. 곧 밝혀지겠지?
보고 싶지 않아 연락안한게 아니라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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