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서향의일상 2006/11/25 13:15
www.cdg.go.kr  창덕궁 홈페이지

추석연휴 때 찾았던 창덕궁 사진을 이제야 정리한다
카메라도 없이 핸드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이라 화질도 좋지않지만
오래 기억하고픈 날이라 썰렁한 사진 몇장 걸어두고서라도 정리
창덕궁은 개인 관람은 이루어지지 않고
(매주 목요일 인터넷으로 예약한 인원에 한하여 자유관람 실시: 요금 15,000원)
하루에 14회에서 16회 (계절별 다름) 1시간 20분 정도가 소요되는 코스에 따라
안내원과 함께 단체로 관람할 수 있다





창덕궁 후원은 다양한 정자, 연못, 수목 괴석이 이루어진 아름다운 곳이다.
현재 남아있는 조선의 궁궐 중 그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창덕궁은 자연과의
조화로운 배치가 탁월한 점에서 1997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창덕궁 홈페이지에서)


그날 마지막으로 창덕궁을 빠져나온 우리
안내원이(어감이 좀 이상한가? ^^ 미술관으로 치면 학예사 정도? 코스별로 이동하며
문화재를 설명해주던 분 )우리를 보며 누가 먼저 가자고 했어요? 물으신다.
오빠는 힘차게. 제가요~
그 분은. 네. 좋은 결정하셨어요. 행복하세요. 라며 웃으신다. ^^
선한 웃음 지으시며 처음보는 우리들에게 건네는 '행복하세요' 라는 한마디.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후원의 연못과 나무 그리고 정자. 옛모습 간직한 건물들과 함께
아저씨의 행복하세요까지 셋트로 기억되어지는 창덕궁에서의 하루

설명을 들으며  궁의 이곳저곳을 둘러볼 수 있어서도 좋았지만
언젠가 시간이 된다며 여유롭게 둘러보고 사진도 찍고
후원의 이쁜 정경들 속에서 휴식도 취하고...
목요일 자유관람일이면 가능할 듯 하고
수요일 낙천대 특별 관람일에도 가능 할 듯하다
그럼 내가 꼭 왕비가 된 느낌이 들까? ^^

아직 가보지 않은 분들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은 창덕궁 관람이다
멀리 단풍놀이 꽃놀이 못 가더라도
가까운 곳에 우리의 문화 유산과 함께 아름다운 정경을 간직한 곳이 많다
조그만 더 부지런해지고 관심을 가진다면 충분히 누릴 만한 것이 많은 서울
아니 대한민국이닷 ^^

흐릿한 사진 몇장 걸어두고 더 추워지기 전에 어딜 좀 가볼까? 고민하는 오후이닷



p.s 언젠가 부터... '가방 들어주세용'라는 말이 술술 나온다.  
들어준다는 말에도 굳이 됐다고 하던 나였는데...
내 가방을 멘 그의 뒷 모습에도 익숙해 지는 구나... ^^


2006/11/25 13:15 2006/11/2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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