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신부 - 결혼 이야기 1

조금특별한날 2008/01/29 22:58


결혼식날 오빠가 직접 축가를 불러줬다
축가라고 하기 보다는... 내게 보내는 사랑고백이 더 어울리겠지^^

떨렸던지.. 가사를 출력해 보면서 부르는 것도 넘 귀여웠고
역시 실전에 강했던 것인지
음정 박자 하나도 안 틀리고 너무 잘해서 더 놀라왔고
암튼 아주 멋졌다 ^^; 노래 넘 잘하는 울 오빠 ^^

난 신부 입장 할 때 이미 울컥울컥 눈물이 나서
꾹꾹 눌러담았더니
오빠 노래 부를 땐 넘 재미나고 즐겁기만해서
웃음만 나왔는데...
감동 받아서 울었다는 친구 여럿 ^^;
넌 어찌 울지도 않냐고 나중에 구박도 받고
암튼 너무 행복했다
오빠 넘 고맙고. 나도나도 사랑해. ^^

싸우고 올린 포스팅이 부끄럽구만 ^^


사랑합니다 - 이재훈

난 행복합니다 내 소중한 사랑
그대가 있어 세상이 더 아름답죠

난 행복합니다 그대를 만난 건
이 세상이 나에게준 선물인거죠
나의 사랑 당신을 사랑합니다

세상이 우릴 갈라놓을지라도
나의 사랑 당신을 사랑합니다

내 삶이 끝날지라도

난 행복합니다 내 소중한 사랑
그대가 있어 세상이 더 아름답죠
난 행복합니다 그대를 만난 건
이 세상이 나에게준 선물인거죠
나의 사랑 당신을 사랑합니다

세상이 우릴 갈라놓을지라도
나의 사랑 당신을 사랑합니다

내 삶이 끝날지라도

기억해요 당신만을 나 사랑할께요
나 언제까지나
나의 사랑 당신을 사랑합니다
세상이 우릴 갈라놓을지라도
나의 사랑 당신을 사랑합니다
내 삶이 끝날지라도
영원히 당신을 사랑합니다


2008/01/29 22:58 2008/01/2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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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7 2008/01/30 21:40 MODIFY/DELETE REPLY

    못가봐서 정말 죄송합니다.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서...
    우영이만 온다 했어도, 현영이만 온다 했어도...-,-;;
    핑계고요. 입이 열개라도 할말없죠. 뭐...대신 축하 마음은 많이 많이 보냈으니
    잘 받으셨겠죠. ㅎㅎ~
    다시한번 축하합니다.

    • 서향 2008/02/03 11:38 MODIFY/DELETE

      27님 안녕하세요 ^^
      죄송하긴요 가까운 거리에 있는 것도 아니였고
      사실 온라인으로만 보다가 처음으로 얼굴 보는건데
      그 당사자가 정신이 있어서 잘 챙긴 상황이 아니니
      오시기가 사실 많이 고민스러울 상황인거
      저도 잘 알지요 ^^

      절대 죄송하게 생각하시지 마시구요
      우린 또 온라인에서 인연이어나가면 될 것 같은데요

      그러다보면 또 언제고 얼굴 볼일이 있지 않겠어요? ^^


      축하 많이 해주셔서 결혼식도 신혼여행도 잘 다녀왔구
      지금 결혼 보름째. 아주 행복해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

  2. 은진 2008/02/03 23:21 MODIFY/DELETE REPLY

    신부~ 너무 재밌어 한다^^
    이 사진 보니 나도 괜스레 웃음이 나네^^
    신랑님이 넘 귀여우신 거 같어^^
    이때 우리는 지하철 안에서 문자로 이 소식을 전해 들었지.
    "방금 신랑이 노래 불렀음" 이라고^^
    노래를 얼마나 잘 불렀는지.. 나중에 비디오로 꼭 봐야겠다.
    행복한 신부여~~
    며느리로 맞는 첫 명절도 잘 보내구..
    설 쇠고 얼굴 한번 보자꾸나.

    • 서향 2008/02/11 12:36 MODIFY/DELETE

      싸이에 동영상 올려뒀으니 구경해용 ^^

      상주 잘 다녀왔어?
      회사에서 선물로 상주 곶감이 나왔는데
      곶감은 어른들보다 내가 더 좋아하는 관계로 내가 먹고 있당 ㅋ
      울 조카도 좋아해서 좀 나눠줬고 ㅋ
      어찌나 달고 맛난지... 상주 좋은 곳이얍 ㅋㅋ
      히히. 넘 쌩뚱맞나? ^^

  3. 기린씨 2008/02/07 02:36 MODIFY/DELETE REPLY

    지금은 춘천이겠네?^^;; 올해는 진숙이에게나 언니에게나 뜻 깊은 한해구나. 네가 춘천에 있다니까 춘천이 너무 그리워지는 거 있지. 춘천 가는 길을 내 남친은 몇 년을 오가며 달려왔었는지... 아, 춘천도 보고싶다. 암튼 입춘도 넘어갔으니 곧 봄도 올 테고, 또 설날이야. 애교 많고 귀여운 신랑님과 센스있고 우아한 울 각시님, 오래오래 행복해야해. 어서 아가도 만들고^^;; 아잣!!

    • 서향 2008/02/11 12:46 MODIFY/DELETE

      춘천 여기저기 다니며 기분 좋은 명절 보내고 왔어요
      오월리 갔었는데... 썰매 축제하더라구요
      뾰족 구두 신고 썰매탈 엄두가 안나서 (장갑이며 목도리도 없었구요 ^^;)
      그냥 왔는데... 내내 생각나요
      내년엔 완전무장 준비해서 꼭 썰매타고 와야겠어욧 ^^
      같이 가실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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