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06-07. Ebs-space 共感

조금특별한날 2006/08/03 09:39
이타마라 쿠락스 2006. 8. 1  라틴음악

with
행신남

출연자 : 이타마라 쿠락스 Ithamara Koorax (보컬),
호세 호베르투 베트라니 Jose Roberto Bertrami (건반),
호르게 루이즈 베스까라 Jorge Luiz Pescara (베이스),
아롤두 데 까발로 혹카 조빔 Haroldo de Carvalho Rocha Jobim (드럼)

프로그램 : Desafinado, Samba de Orfeu, Aquarela do Brasil, Mas Que Nada ,
The Girl from Ipanema 外

이타마라 쿠락스

“그녀는 현재 음악계에서 최고의 가수 중의 한 명이다.”
-By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 Antonio Carlos Jobim

'감정의 풍부함에 이끌려 가버릴 것만 같은 아티스트다.”
-By 루이즈 본파 Luiz Bonfa


보사노바의 거장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과 <흑인 올페 Black Orpheus>의 거장 루이즈 본파가 ‘세계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극찬하며, 자신들의 말년에 앨범 작업을 함께 했던 브라질 출신의 재즈 보컬리스트 이타마라 쿠락스 Ithamara Koorax가 EBS스페이스 라틴음악 페스티벌에 함께 한다. 1965년 당시, 브라질의 수도였던 리우 데 자네이루 출생인 이타마라 쿠락스는 5세 때부터 음악 공부를 시작했고, 니테이루 교육센터 합창단 활동을 거쳐 1990년대에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타마라 쿠락스가 부른 TV 시리즈 <리아쵸 도체>의 주제가 등의 대히트는 그녀의 이름을 각인시키기에 충분했으며, 1992년 발표한 솔로 데뷔 앨범「Ithamara Koorax Live」는 2년 후, 샤프 어워드(Sharp Award, 브라질의 그래미 상)를 수상했다. 이후,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 루이즈 본파, 데이브 브루벡, 론 카터 등 재즈계 거장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6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브라질의 태양을 닮은 강렬함과 솜사탕 같은 부드러움이 동시에 내재한다는 평과 함께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로 인정받는 이타마라 쿠락스. 4옥타브를 넘나드는 그녀의 매혹적인 음색이 빚어내는 열정적인 음악 여정에 동행하는 건 어떨지.




무대 입장에서 부터 강한 force가 느껴졌다
백발의 드러머와 만만치 않은 연세가 느껴지는 건반주자
마이콜 같은 외모로 약간의 웃음을 안겨줬지만
연주할때의 모습은 그 어떤 연주자 보다 멋졌던 베이시스트
아타마라 쿠락스...역시 이름도 생소했던 그녀를 이번 공연을 통해서 알게되었다

라틴 페스티벌이 열린다는 소식에 몇몇 끌리는 공연에 신청을 했고
그 중에서도 브라질에서 온다는 그녀의 공연이 당첨되길 간절히 바랬는데
정말 딱 당첨되어버려서 얼마나 기뻤는지...
그날 컨디션이 엉망이라 갈까 말까 한참을 망설이기도 했는데
안갔음 정말 35년은 후회할 뻔 했다 ^^

4옥타브를 넘나든다는 그녀의 노래는 정말 뭐라 설명할 수 없이 멋졌고
연주자들과 특히 건반주자와 하나가 되어 무대를 누비던 그녀는
너무나도 사랑스러웠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라면 너무 오바일런가? ^^
같은 무대 위 연주자들에게 혹은 관객에서 쉼없이 키스를 날리고 윙크를 날려 주던 그녀
공연 내내 뜨겁게 뜨겁게 멋졌던 그녀 혹은 그들.
열정이란 말은 이럴 때 쓰는 거겠지.

노래 잘 하고 연주 잘하는 것에 덧붙여 자신들이 공연을 즐기고 행복해하는 게
관객에게도 전달되면 관객들은 더욱더 공연에 몰입 할 수 있게 된다
외국 팀의 공연에선 좀 더 자주 이런 느낌이 들곤 한다

아무튼 너무 멋졌던 아타마라 쿠락스, 사실 좀 더 멋졌던 연주자들...
언젠가 그네들의 연주들의 접할 날이 또 있겠지? 아니 있을까? ^^

참고로 내일. 그러니까 금요일 오후 7시 국립중앙극장 거울못재즈페스티벌에서
이들의 공연이 열린다고 하니까 시간이 허락되는 사람은 참석해주는 센스를
게다가 무료~ 이라니...
이 회색 도시는 눈 크게 뜨면  즐길거리 볼 거리가 많은 것이 제일 큰 매력인 듯
적어도 나에게는...


p.s 공연 중간 중간 나윤선이 생각났다... 작년 이맘때쯤 역시 이 무대에서
나윤선을 봤던 기억이. 그때는 조금 생소했는데... 아타마라 쿠락스와 비교해서 들으니
좀 더 그녀가 대단하게 느껴졌다. 옥구슬 구르는 듯한 맑은 소리를 가진 재즈보컬 나윤선
생뚱 맞나? 후후...






2006/08/03 09:39 2006/08/03 09:39
top

Trackback Address :: http://daphne-odora.com/trackback/29

Writ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