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하나씩~
서향의일상 2008/08/26 12:58출근길 문득 생각한건데...
매일 매일 즐거운 일을 하나씩 적어보기로 ^^
사실... 행복한 일도 많은 요즈음인데...
매일 스트레스 받는 일에 묻혀
그 행복을 조금 밖에 생각 못하는 것이 슬프다...
난 누가 뭐래도 아직 신혼 아닌가 ^^
신혼이 잡는다고 잡히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다른 일로 스트레스 받아 하면서
행복한 내 인생의 요즈음을 머리아파하며
낭비하는 게 너무 아깝다는 생각^^
그래서... 소소한 일상의 기쁨을...
하나씩 이라도 꼭 적어봐야지 하는 생각이
잠도 덜 깬 아침... 버스를 기다리면서 들더라는 ^^
첫 스타트...
어제 저녁
늦게 퇴근을 하고... 집에 도착하니 9시.
사먹을까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후다닥 차린 밥상
밥통에 밥 한 그릇. 냉동실에 밥 한 덩이.
그리고 된장찌개 급 끓이고
뭔가 허전해... 가지를 볶아봤다.
사실 가지는 ㅋㅋ
가지이다.
암튼 가지는 찌는 과정이 필요하다 생각해
올여름에 딱 한 번 해먹었는데
된장찌개에 넣고 남은 새송이버섯이랑
양파, 그리고 가지를 올리브유에 볶고... 굴소스도 조금 넣고
간장도 조금, 마늘 그리고 고춧가루도 살짝 뿌려서
볶아주니... 맛있는 가지 요리 탄생 !!!
3개 천원 주고 사. 1개 볶아먹고
이제 2개 남았는데...
어떻게 해 먹을지 행복한 고민...
살찌는 걱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맛난 저녁 만들어
맛나게 같이 먹는 사람이 있으니 행복한 요즈음이다 ^^
어제는 사실 맛있었지만 간혹 별루인 것도
맛나게 잘 먹는 울 오라버니도 쵝오! ^^

내가 하고 내가 더 감동 받는 요리들 - 훈제연어롤, 동그랑땡, 가지나물, 강된장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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