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을내자. 미세스 김...

서향의일상 2008/12/15 09:17

가슴에 2.2cm 의 종양이 있다고 한다...
특별하게 보이진 않지만 가족력이 있으니 무조건 조직검사 하자던 의사
아픈 사람은 왜 그렇게 많은지... 열흘 지난 오늘로 겨우 검사 예약을 잡았다

건강 검진일 초음파 검사에서 종양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건강 검진 결과 나오는데 일주일을 기다렸고
그리고 대학병원 예약 잡아서 또 일주일을 기다렸고...
조직검사 예약일 기다리는데 또 열흘...
괜히 마음이 불안해 조금 더 빨리 검사할 수 있는 병원을 찾았으나
세상엔 아픈 사람이 너무 많다 ㅠㅠ

왜 이렇게 검사 일이 늦냐고 하니... 보통 3주인데 그래도 빨리 일정나온거라고 하더니
정말 그런가 보다.. 다른 병원은 더 하다는...

검사가 끝나면 또 일주일간 결과를 기다려야한다...

남은 일주일 즐겁게 생활할 수 있을지...

암튼 나는 오늘 30분의 검사시간과 10분의 지혈 시간이 필요하다는...
유방 종양의 조직 검사를 하러간다...

아무리 화이팅을 외쳐도..
기분이 너무 안좋고 또 우울하다 ㅠㅠ

지난 3주간... 별별 생각이 다 들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후후... 그래 긍정적으로 나도 생각하지만
그래도 순간순간 느껴지는 불안감은... 어쩔 수 없지 않냐고...
주말엔 안면도 겨울 바다도 보고 왔건만... 일요일 밤이 되니.. 급 우울



음... 암튼... 그래도 마음을 추스려야겠지...

이제 조금 행복해졌는데
이렇게 또 아파진다면... 너무 슬픈 일인데
그럴 일은 없겠지?


암튼... 오늘 아침 나는 조금 슬프지만
또 화이팅 백번 외치며.... 병원으로 고고씽!!!!!


------------------

갔다왔다...
씩씩하게 잘 갔는데...
병원가니 괜히 눈물이 나서 죽을뻔 ㅠㅠ
아 지금도 자꾸 눈물이 ㅠㅠ

누가 보면 죽을 병 걸린줄 알겠다 ㅠㅠ

엄마 생각도 나고... 기분이 너무 안 좋다

검사 시간이 어중간해서 반차 휴가도 안내고
그냥 잠깐 다녀왔는데

오후에 뭐 일도 제대로 안될 것 같다 ㅠㅠ
결과 보러 갈때는 꼭 휴가 내야겠다...


2008/12/15 09:17 2008/12/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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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loret 2008/12/16 12:26 MODIFY/DELETE REPLY

    전화로 이야기 했듯이 진숙아!
    힘내고 좋은 결과 있을 꺼야..
    나도 기도 할꼐...알았지?
    긍정적인 생각을 하면 좋은 일들만
    있다고 하니 우리 그렇게 믿자...
    화이팅~ 칭구~~~~
    한국에 있었음 맛난거 많이 사주고 싶은데..
    마음이 짠... 하다.... ㅠ.ㅜ

    • 瑞香 2008/12/16 16:08 MODIFY/DELETE

      괜한글 올려서 임산부를 걱정 시키네^^
      맞아... 아무일없이...
      다음주 이맘때는 별일아닌 일에 호들갑 떨었다며
      쑥쓰러워하는 글을 올릴거라 생각되네 ^^
      동생 한명이 그러더라... 물혹가지고 너무 유세떠는거 아니냐고 ㅋ
      그래서 그랬지... 이럴때 아니면 언제 그러겠냐고 ^^
      어젠 그냥 좀 기분이 그래서 그랬고
      오늘은 또 기분이 괜찮아졌고...
      주말엔 부산가면 또 업되어 오지 않을까 싶다

      화이팅하고 있을게. 친구 걱정하지마 ^^

      그나저나 올 여름은 너무 정신없었다는 말에
      쿠쿠. 웃음이 절로
      우린 지금 정말 멀리 있구나... 하는 생각이 ^^
      친구도 태교 잘하며 편안하게 여름~ 보내고
      나는 겨울을 잘 보내고 있을게 ^^

    • 서향 2008/12/22 15:01 MODIFY/DELETE

      오늘 병원갔다왔오
      섬유낭종이라... 간단한 수술만 하면 된다네

      ^^

      아닐거라 생각하면서도
      혹시나하여 별별 생각을 다 했었는데...
      별 거 아니라니... 이제 좀 살것같당

      으흐... 친구~ 걱정시켜서 미안하고
      또 고맙고 그러네 ^^

      이제 아무 걱정말고... 태교하삼 *^^*

      아참 수술은 12월 마지막날~ 할려고 ^^
      진짜 별거아니라니 걱정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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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서향의일상 2008/07/23 08:46
출근 길에 들른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이 카운터에 엎드려있다
깜짝 놀라 일어선다...


괜히 미안하고
맘이 쨘해진다.




몇 년 뒤...
고단했던 편의점 알바시절을 생각하며
그래도 그때 재미있기도 했어...
이렇게 기억할 수 있는 날이. 그 친구에게 빨리왔으면 좋겠다는...


삼각김밥 하나 사들고 나와서는
별별 생각을 다하는 나도...

오늘도 화이팅!!이다 ^^



2008/07/23 08:46 2008/07/23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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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님 화이팅 !!!

서향의일상 2008/05/19 13:24

오빠 회사가 낙성대. 나는 가리봉동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외근 나가는 길에 가끔 들려주면 같이 점심을 먹기도 한다

오늘은 시화 공장으로 출근했다가

낙성대 회사로 들어가는 길에 잠깐 들렀나보다

내 점심시간이 끝나가는 시간이라
밥 못 먹은 오빠
밥도 못 먹여서 보내고

그냥 나 커피 사 달래서 가지고 들어왔다 ^^;

얼마 전 과장 승진한 우리 오라버니

오늘 발령장 (? ^^)이랑 선물로 받는 스위스 밀리터리펜까지 보니

기분이 더 좋다...

총무부 직원이라 발령장 발주도 펜 발주도 오빠 아이디어라

알고 있던 내용이지만 그래도 오빠 이름 적힌 펜을 보니 ^^

울 오라버니 꿈은 이사 ^^

갈 길이 멀고 멀지만...

한발자국 꿈을 향해 가까이 다가간 울 오빠에게 오늘도 화이팅 백번 외쳐준다

바쁜 시간 내어서 달콤한 커피까지 사주고 갔으니 사랑이 막~ 도 샘솟아 나고 ㅋ

아자아자. 김과장님!!!



2008/05/19 13:24 2008/05/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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