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게도 길이 있다

위안(慰安) 2008/06/12 15:52
 

2008. 5. 31. 서산 해미읍성


바람에게도 길이 있다

                                     - 천상병

강하게 때론 약하게
함부로 부는 바람인 줄 알아도
아니다! 그런 것이 아니다!

보이지 않는 길을
바람은 용케 찾아간다.
바람길은 사통팔달이다.

나는 비로서 나의 길을 가는데
바람은 바람길을 간다.
길은 언제나 어디에나 있다.




2008/06/12 15:52 2008/06/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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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빠진 바다도 바다 ^^~

미망(未忘) 2006/12/14 11:11

2006. 12. 7. 강화도. 여차리.

바다가 너~무 보고 싶어서 찾은 강화도
내릴 지점을 잘못 선택했는지...
한없이 논둑길만 걷다가 왔다 ^^;;
저길 따라 하염없이 걷다보면 둑이 하나가 있고
그 둑에 서니 물빠진 바다가 보이긴 하더라
그치만 뭐 좋았다. 물빠진 바다도 바다고
싸늘하게 불어오는 바람은 바로 바닷 바람이었으니.

같이 갔던 이는 찬 바람 맞으면서 그길을 왜 가냐고
완전 빨개진 코를 가지고도 안 춥다며
일단 끝까지 가야한다며 꼬장 걷던 나를 보며 살짝 무섭기까지 하다고
말하기도 했지만... ^^
뺨이 살짝 아리도록... 불어오는 바닷 바람 맞으며 걷는것이
바로 겨울 바다의 매력이란 걸 애써 설명해주진 않았다 ^^
최소 이십년은 바닷가에서 살아봐야 아는 건데
공짜로 가르쳐줘야 쓰나~ ^^

그나저나. 살짝 보고 오니 울 동네 진짜 바다가
더 보고 싶기는 하구낭~ 으흐.

사실은 살짝 춥기보단. 너~무 추웠다. 그래서 후드티의 모자까징 뒤집어 쓰공. 썩소~ ㅋㅋ


2006/12/14 11:11 2006/12/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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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여름. 지리산 여행] 하늘. 꽃. 바람

미망(未忘) 2006/08/17 03:07


2006. 8. 6

쌍계사 연못에 핀 연꽃
국사암에 핀 꽃들
하늘. 구름. 풍경소리. 그리고 섬진강

여행에선 늘. 보이는 것 모두가 그림이고 추억이 된다.
2006/08/17 03:07 2006/08/17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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