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떠나기 7시간 전 ^^

서향의일상 2008/07/28 01:30

아침 8시 18분... 영등포발 여수행 무궁화를 타고 여수로 갈 예정
동백꽃을 보러 여수를 가야지... 가야지... 다짐만 했던 게
몇 년째인데... 이렇게 여름휴가로 갈 줄이야 ^^

오빠가 회사일로 바빠서 휴가를 갈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던 상황이 계속되면서... 여기저기 검색만 하며
가고 싶은 곳만 수백 곳으로 만들 던 상황에서
군산 선유도에 꽂혀 올여름엔 그곳으로 갈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갈려고 하니 거긴 또 성수기 임을 고려하여도 숙박요금이 너무 비싸더라는
여름이고 바다이고 또 섬이면 거의 뭐 그렇겠지만
가고 싶은 섬 중에서는 그래도 비교적 가까운 곳이기도 하여서
성수기가 지나고 주말을 이용해서 다녀와도 되겠다는 판단하에
선유도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여수를 꼭 가보라 추천했던 선유도 간다고 해도 여수를 추천하던
친구의 의견을 적극 참조하여 여수를 선택 !! ^^

그런데 이래저래 검색해보니 동백꽃만 유명한 여수가 아니였다.
토. 일. 이틀 여수 검색으로 몇 시간을 보냈더니
갈 곳도 많고... 맛집도 많은 여수... 또 완전 기대가...

오랜만에 무궁화를 타고... 6시간이나... 가야 한다는 게 조금 부담이지만
그래도 뭐 좋다...
부산에서 서울 오갈 때 무궁화만 타고 다니던 게 불과  몇 년 전이지 않은가 ^^
그리고 이 시간까지 못 자고 6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기차를 타면
아마 한 3시간은 깨지도 않고 잘 것도 같으니 ^^


아무튼... 나는... 여수 간다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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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은진 2008/07/30 17:32 MODIFY/DELETE REPLY

    칭구~ 여수 여행 잘 하고 와. 지금쯤 기차 안에 있겠네.
    구례나 곡성 어느 철길 위를 지나고 있으려나?
    난 여수에서 가본 곳이라곤 오동도랑 향일암밖에 없는데,
    칭구가 다녀와서 좋은 곳 있음 추천해 줘^^
    '가고 싶은 곳만 수백곳' ㅋㅋ 안봐도 비디오^^
    그렇게 여행 가고 싶은 곳이 수백곳이나 되고, 그곳을
    검색하며 설렐 수 있다는 것도 참 행복한 일이야^^

    • 瑞香 2008/08/05 00:55 MODIFY/DELETE

      덕분에 잘다녀왔오 ^^
      근데 나도 오동도랑 향일암밖에 못 보고 왔다는 ^^;
      향일암 일출 보느라 새벽에 일어났다가
      다시 11시까지 자느라
      섬으로 가는 일정이 빠듯해 포기 ^^; 두고두고 아쉬움이 남네
      암튼 맛난 것도 많이 먹고 잘 다녀왔오
      자세한 후기 곧 (?) 올려볼게 ^^

  2. 알로하 2008/08/02 01:43 MODIFY/DELETE REPLY

    언니는 하루 나들이 다녀왔다^^ 담주부터 출근모드. 우리 2호선에서 랑데뷰하장. 여름 지나고 있는 선배 새댁 얼굴 보고잡다. 많이 탔을까? ^^

    • 瑞香 2008/08/05 00:57 MODIFY/DELETE

      네~ 계곡 사진 봤어요
      휴가때 물에 발도 한번 못 담궜더니...
      계곡 사진 보면서 어찌나 부럽던지요 ^^
      9일 동안이나 잘 쉬고, 잘 먹고 했으면서
      멀리~ 여행도 다녀왔으면서도
      못해본 물 담그기가 또 부러워설람...
      사람 욕심은 정말 끝이없나봐요 ^^;

      네네. 2호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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