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
서향의일상 2008/10/12 01:07
우리 재이는 늘 씩씩하고 또 뛰어다닌다 ^^ 재이 쫒아 다니느라 힘든 우리 원재^^ 지난 봄... 이모부, 큰이모, 작은이모, 그리고 오빠랑 함께, 즐거웠던 봄날의 이재이
오랜만에 언니와 조카재이랑 외출했다
밥도 먹고...쇼핑도 하고...
깁스한 우리 재이 왼손으로도 씩씩하게 밥 잘 먹었는데
야속한 이모는 너무 빨리 먹는다
너무 많이 먹는다...잔소리를 내내 ㅠㅠ
씩씩한 우리 재이는
여기저기 관심도 많고 호기심도 많아
이것저것 다 만져보고
묻지도 않는 남의 대화에 참견까지 가끔 하고
어딘가에서 싸우는 소리가 나니...
달려가기 까지 한다 ^^;;;;
이모는 뒤따르며 만지지 마라
남의 일 신경쓰지 마라... 잔소리 ㅠㅠ
그렇게 몇 시간 보내고 집에 왔는데
왜 그랬을까 미안해 잠이 안온다
왼손으로도 씩씩하게 밥 잘 먹었으니
칭찬만 해줬으면 좋을텐데
호기심 많아 이것저것 궁금한 것도
좋은 일인데...
재이야 미안해
이모가 우리 재이 많이 많이 사랑해서 그런 거 알지? ㅜㅠ
알까? ㅠㅠ 모를 것 같다 ㅠㅠ
밥 빨리 먹다 체할까.
밥 많이 먹고 또 토할까 걱정되어서 그런건데...
그러니까 재이야. 이모 미워하면 안 돼? 알았지 ㅠㅠ
이모도 이제 안 그러도록 노력할게...
사랑해. 많이많이.
이모는 재이를 많이많이 사랑해!!!
아무래도 마음이 쓰여 언니에게 전화하니
아빠한테 이모가 맛있는 거 사줬다고 자랑하던데?
그런다... ㅠㅠ
역시 죄지은 사람은 발 뻗고 잠을 못 자는 듯
우리 재이는 이쁜 꿈 꾸고 잘 자겠지?
재이야. 이모가 다음에는 잔소리 안하고 맛있는 거 진짜로 많이많이 사줄게 ^^
사랑해 백번!!!
Trackback Address :: http://daphne-odora.com/trackback/1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