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일 [김사인]

위안(慰安) 2008/11/26 09:41

조용한 일

                  김사인


이도 저도 마땅치 않은 저녁
철 이른 낙엽 하나 슬며시 곁에 내린다

그냥 있어볼 길밖에 없는 내 곁에
저도 말 없이 그냥 앉는다

고맙다
실은 이런 것이 고마운 일이다



---------------------------------------

괜스리 눈물 나는 아침
시만 찾아서 읽는다.



2008/11/26 09:41 2008/11/26 09:41
top

Trackback Address :: http://daphne-odora.com/trackback/206

Writ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