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서향의일상 2009/01/08 22:54
우연히 응모한 sk T world. 이벤트에 당첨되어
한 해 마지막을 워커힐 호텔에서 보낼 수 있었다.
만나고 보니 같은 아파트가 본가인 오빠와 나.
설마설마 했는데 상견례 자리에서 만난 울 아빠와 아버님은
이미 술도 몇번 마셨봤던 아는 사이였다며...
놀라기도 하고 당황하기도 하고 결국 화기애애 박수 치며 상견례가 끝났다는 글을
짧은 댓글로 남긴... 2007년 기억에 남는 일을 적는 이벤트였던가?
암튼 그런 이벤트 응모도 처음이었는데...
거기에 여러 가수들이 나왔던 콘서트까지 함께
살다보니 나한테 이런 행운도 있나 싶어 해서 너무나 즐거웠던 그때...
결국은...
촌시럽게 저녁으로 싸간 김밥 & 기타등등을 급하게 먹고 옴팡 체해서
공연도 겨우보고
sk에서 준비한 와인은 마셔보지도 못하고 걍 쓰러지심 ^^;
체크아웃 시간이 다되어 겨우 일어나... 아침 조식뷔페도 못 먹고...
집에와 죽 먹으며 시작한 2008년 ^^
원래는 조식뷔페까지 여유롭게 먹고...
호텔 커피숍에서 차도 마시고...
오후까지 여유까지 놀다 오려고 했었는데 쿠쿠...
암튼... 그 후 신혼여행에서 처음으로 샹그릴라 호텔 조식 뷔페를 알차게 이용한
오빠는 지금도 그때 그 워커힐 조식 뷔페 이용 못한걸 억울해한다...
어디가서 또 이벤트 당첨되어 오라고 ^^;;;
암튼... 뭔가 즐거운 일이 생길것만 같아 그래도 즐겁게 맞이했던 2007년 12월 31일
난생 처음 큰 이벤트 당첨과... 그리고 즐거운 연말 콘서트의 추억.
수술하고... 집에와 작년 그 죽집에서 죽을 사와 먹고
지혈하느라 엎드려 침대에 누워있던 2008년 12월 31일...
그리고 압박붕대의 압박이 너무 괴로워 고통스럽던 새해 아침... ^^;
문득... 2009년 12월 31일 난 어디서 무얼 하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제발 죽 먹는 일은 없길... 기원해 보면서
건강이... 제일이다 ^^
이 글 읽는 모든 분들이 건강한 2009년이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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