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도 없는데 비가

서향의일상 2009/05/21 00:08

비 내리는 소리
집에 우산 하나 밖에 없는데... 큰일일세...
일기예보 보며... 걱정을 하긴했는데...
사러 가나기는 또 귀찮고... 그냥 맞고 나가겠다던 오라버니.
나 역시 귀찮아서...
그냥 오후부터 내리길 바랬는데 벌써 이렇게 빗소리가...
그렇다고 양보할 순 없고 ^^;
주룩 주룩 제법 많이 내리는 것 같은뎅
오라버니 아침부터 비 맞고... 어쩌낭...
5분거리 지하철역... 달려가도 3분은 걸릴 텐데...
출근 시간엔 적게 내리길 기도하며 자야겠당 ^^
그래도 아침부터 비 맞는 건 정말 별로인뎅
글타고 우산을 양보할 수는 없으니...
내 사랑이 더 적은 건가? ^^;;

요즘 둘 다 감기가 걸렸다.
내가 기침을 하면 오빠는 안아주는데
오빠가 기침을 하면... 고개를 살짝 돌려주시는 나 ^^;
며칠 전엔 덥다며 바닥에 이불 깔고 자길래...
진짜 그런가 했더니... 사실은 기침이 너무 많이 나서 나 잠깰까 봐 그런거란당...
살짝 감동받고... 또 찔린다... 기침 많이 하는 거 보고... 고개 돌렸던 나 ㅠㅠ
맨날 니가 내 마음을 알어? 하는데... 정말 그런가 싶기도 하고 ^^;

암튼... 우산은 하나고 사람은 둘이고
출근 시간은 살짝 다르고 방향도 다르니...
큰일일세...


올리고픈 사진은 많은데... 게으름 작렬에... 횡설수설 낙서만 ^^;
암튼 저 이제 사진 포스팅도 가능하긴해요~ ^^


2009/05/21 00:08 2009/05/2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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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로하 2009/05/21 14:34 MODIFY/DELETE REPLY

    풋~우리집에 굴러다니는 우산 많은데 하나 줄까나?
    신랑 넘 불쌍하다ㅋㅋㅋㅋ

    • 서향 2009/05/21 17:01 MODIFY/DELETE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빗소리가 심상치 않았는지
      나가서 사오더라구요. ㅋ
      새우산을 나한테 양보하던데
      큰 사랑으로 나도 양보하고
      오빠가 새우산들고 출근했어용 ㅋㅋ

  2. 은진 2009/05/23 08:58 MODIFY/DELETE REPLY

    ㅋㅋ 우산이 하나라서 참 알콜달콩한 신혼이여~
    기침하면 고개 돌린다는 말에 급 공감^^
    불쌍한 신랑들~~ ㅋㅋ

    • 서향 2009/05/25 22:49 MODIFY/DELETE

      맨날 회사에다 두고 안가져오더라공
      은진이네도 꼭 우산 잘 챙기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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