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좀 차려야지... --;;

서향의일상 2009/07/11 11:35

이사할 집을 구했다.
살고 있는 집 계약 기간은 아직 남았지만
적당한 집이 나타나면 이사하자 맘먹은건 지난 봄
그렇다고 집을 제대로 보러 다니진 못하고...
부동산 한 군데에서 집 2곳 보고 약간 좌절해있다가
다시 지금 집 구할때 거래했던 부동산에 가
적당한 집이 나오면 연락해 달라하고 온게 한 달 남짓
연락이 없어 이제는 다른 동네에서 알아봐야 하고 있는 중 엊그제 연락이 왔다.
가보니 괜찮아서 바로 결정.
요즘 전세 물건 자체가 귀해서 담날 바로 가계약금 넣어주고 찜.
방2개에서 방3개로 업그레이드.
물도 팍팍 잘 나오고 (지금 집 이사 결정의 최대 원인은 졸졸 나오는 물이다)
긴~ 베란다도 있어서 맘에 든다.
그리고 이집 저집 많은 집 둘러보지 않고 구하게 되어서 넘 좋다.
여기저기 많이 보러다니면 괜히 더 싱숭생숭 해지더라구.
주변 시세보다 싸게 나온 것 같아서 더욱 좋고.


암튼 그래서 오늘 계약하기로 했는데.
계약금을 찾을까 말까하다가 오빠는 부동산에서 계약을하고
나는 집에서 바로 인터넷뱅킹 이용해 이체해주는 방법을 선택했다.

지금 오빠는 부동산 가 있고...
나는 이체 준비하기 위해 인터넷뱅킹 로그인했더니...
이제야 일 이체한도 500만원... 이 보인다. 허걱...

아... 정말...

난 왜 이렇게 항상 허술한걸까...

지금까지 백단위 이상 이체할 일이 거의 없었으니
500으로 지정해두고도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또 이렇게 결정적인 순간에...

오빠한테 전화를 하고
나머지 금액은 찾아서 가겠다고 했는데...

아직 얘기중인지 답이 없다.

까칠한 주인이라면 혹 승질낼지는 않을지

에구구... 정신좀 차리세요. 늘 2% 부족한 나.

속상하다.


2009/07/11 11:35 2009/07/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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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로하 2009/07/14 11:42 MODIFY/DELETE REPLY

    요즘 방 구하기 힘들다던데 축축!!
    그쯤은 애교잖아. 뭐, 안 차려도 되겠고만.
    그나저나 김치를 어쩜 저렇게 잘 담가?
    난 정말 꿈도 못 꿀일..정말 놀랬소이다!!

    • 서향 2009/07/15 18:14 MODIFY/DELETE

      ^^ 네네. 계약은 잘 했구요. 이사는 9월 12일쯤 할 것 같아요.
      김치는... 잘하는 건 아니구요. ^^;
      꼭 해야해서 하다보니 또 적응이 되더라구요.
      저도 강하게 안 자라고 여기저기 얻어 먹고 싶은 맘이 더 크다는 ^^;
      보돌이 잘 자라고 있죠?
      몇달 지나면 놀러가도 되나요? ^^ 한번 불러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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