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가지 선물~
서향의일상 2009/10/26 12:34 휴대폰을 두고 온 날 저녁. 5시 30분에 진정한 칼 퇴근을하고 집으로 달려갔다.
현관앞에 놓인 박스에 빨간색 글씨로 적힌 문구.
301호 건들지 마시오. CCTV 작동 중.
^^ 너무 귀여우신 택배 아저씨~ 평소 전화도 안하고 문앞에 두고 가시더닝
이번엔 뭔가 좀 씸씸하셨나? 이리 깜찍한 멘트를 ㅋㅋㅋ
2009. 10. 20.
박스 2개를 열어보니... 이렇게 많은 가을 선물이 들어있었다.
24가지. 몇몇가지를 빼고는 모두 우리 아버님 작품.
우리 아버님 사흘 근무하시고 사흘은 쉬는 근무 일정이신데
쉬는 날은 거의 밭에서 사시는 듯 하다.
근무 들어가실때 고추 싸가지고 가셔서 회사 옥상에서 말리셨다고 한다.
그래서 더 고맙고 귀한 태양초 고춧가루.
박호박, 단호박, 그냥 호박, 호박3종. 고춧가루, 토종밤, 쪽파, 대파, 부추, 열무, 배추, 상추,
깻잎, 쑥갓, 은행, 옥수수, 감자, 무, 모과, 다시마, 양파, 가지, 매운고추, 꽈리고추 , 그리고 참기름

나눠서 냉장실, 냉동실로 분류하고, 열무는 놔두면 시들 거 같아 바로 열무 김치 담았다.
정리까지 다 하니 1시. 힘든 하루였지만...
김치통이 가득하니 기분이 좋다.
언니네서 내내 얻어 먹은 김치가 마침 똑 떨어졌는데. 얼마나 감사한지.
베란다에 며칠 놔둬 시들시들해진 배추에 부추까지 섞어 어젠 김치도 담았는데
사진은 못 찍었넹. 잘 익으면 또 사진 찍어둬야지 ^^
열무는 맛이 괜찮았는데 아직 김치는 좀 자신이 없다...
그리고 이건 또 다른 분에게 선물 받은 밤과 흑미 그리고 쌀보리 ^^
마음담은 선물에 행복해지는 가을 날이다.
모두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아버님...
(쪽파가 아직 남아있다. 이미 시들해진 상태라... 어제 다 까뒀어야햇는데
금.토 무박 여행 다녀왔더니 어젠 너무 피곤해서리...파 깔 힘이 없더라는 ㅠㅠ
오늘도 자신이 없는데... 큰 일이다.... 에구구 )
현관앞에 놓인 박스에 빨간색 글씨로 적힌 문구.
301호 건들지 마시오. CCTV 작동 중.
^^ 너무 귀여우신 택배 아저씨~ 평소 전화도 안하고 문앞에 두고 가시더닝
이번엔 뭔가 좀 씸씸하셨나? 이리 깜찍한 멘트를 ㅋㅋㅋ

박스 2개를 열어보니... 이렇게 많은 가을 선물이 들어있었다.
24가지. 몇몇가지를 빼고는 모두 우리 아버님 작품.
우리 아버님 사흘 근무하시고 사흘은 쉬는 근무 일정이신데
쉬는 날은 거의 밭에서 사시는 듯 하다.
근무 들어가실때 고추 싸가지고 가셔서 회사 옥상에서 말리셨다고 한다.
그래서 더 고맙고 귀한 태양초 고춧가루.

깻잎, 쑥갓, 은행, 옥수수, 감자, 무, 모과, 다시마, 양파, 가지, 매운고추, 꽈리고추 , 그리고 참기름

나눠서 냉장실, 냉동실로 분류하고, 열무는 놔두면 시들 거 같아 바로 열무 김치 담았다.
정리까지 다 하니 1시. 힘든 하루였지만...
김치통이 가득하니 기분이 좋다.
언니네서 내내 얻어 먹은 김치가 마침 똑 떨어졌는데. 얼마나 감사한지.
베란다에 며칠 놔둬 시들시들해진 배추에 부추까지 섞어 어젠 김치도 담았는데
사진은 못 찍었넹. 잘 익으면 또 사진 찍어둬야지 ^^
열무는 맛이 괜찮았는데 아직 김치는 좀 자신이 없다...

그리고 이건 또 다른 분에게 선물 받은 밤과 흑미 그리고 쌀보리 ^^
마음담은 선물에 행복해지는 가을 날이다.
모두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아버님...
(쪽파가 아직 남아있다. 이미 시들해진 상태라... 어제 다 까뒀어야햇는데
금.토 무박 여행 다녀왔더니 어젠 너무 피곤해서리...파 깔 힘이 없더라는 ㅠㅠ
오늘도 자신이 없는데... 큰 일이다.... 에구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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