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나는 선물
서향의일상 2009/09/10 23:54힘들던 시기 예고없이 받았던 몇몇 선물도 정말 오래도록 마음에 남아있고
또 내가 제일 좋아하는 꽃 선물도 모두 기억에 남지만
엊그제 받은 이 선물은 정말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인경이언니의 사랑 담긴 선물...
콩자반, 오징어채볶음, 미역귀무침, 마늘장아찌, 그리고 알감자
결혼할때는 음식할때마다 하나씩 넣어먹을 수 있도록
자른 다시마와(내 후다닥 밥상의 일등공신) 또 미역... 등등을 많이 보내줘서... 감동을 시키더니
이번에는 이렇게 밑반찬을 만들어서 보내줬다.
밑반찬... 나한테 이런 거 만들어서 보내주는 사람은 정말 언니 밖에 없다 ^^
얼마나 감사하고... 정말 눈물이 날 것 같았다.
맛은 또 얼마나 좋은지... 솜씨 좋은 울 언니...


내 옆에 좋은 사람들이 많은걸 늘 감사하다 생각은 했지만
그래도 삶이 무거워 힘이 들었을 때는 ...
정말 난 지지리 복도 없는 사람이란 생각도 많이 했는데...
역시 난 복이 많은 사람이다 ^^
이리 사랑스러운 언니도 옆에 있으니...
한살 많은 언니지만... 정말 언니 같은 언니. 공주병이 아니고 정말 공주 같은 우리 인경언니.
언니... 우리 오래오래 이렇게... 같이 늙어가요 ^^
어느 시인의 그대 내 지독한 복들... 이란 단어가 정말로 떠오르는 요즈음이다.
사랑하는 언니. 동생들...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 ^^
내일은 우리 친언니랑 애자를 보러가기로 했다.
언니가 옆에 있어서 친정이 되어주고 있으니 또 얼마나 감사한지.
애자.. 둘이 보면서 얼마나 울지... 안봐도 뻔하지만... 그래도 같이 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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